여름에 신을 기깔난 신발 찾다가 핏더형 영상 보고 바로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.양말 올려서 버뮤다 팬츠에 신어도 찰떡이고, 긴바지에도 찰떡. 스웨이드 뮬이라 좀 더울 거 같긴 했는데... 예쁜 게 짱임. 일단 예쁘면 된 거잖아요?처음엔 여름용으로만 신으려고 했는데, 막상 보니까 소재나 디자인이 워낙 탄탄해서 사계절 내내 신기 딱 좋아요. 성수동 매장 있다고 해서 수원에서 신어보려고 갔는데, 알고 보니 그냥 팩토리였음ㅋㅋ 살짝 당황했는데 운좋게 대표님이 직접 응대해주시고, 사이즈랑 색상도 추천해주셔서 오히려 더 좋았어요. 착화감도 기대 이상이라 고민할 필요 없었고요.디자인은 깔끔한데 터키석 포인트가 진짜 미쳤어요. 은근한데 확실하게 멋 살려줘서 그냥 툭 신어도 스타일 나고, 막 신어도 괜히 멋져 보임. 이런 게 진짜 기깔난 신발 아닐까요?여름부터 쭉 사계절 잘 신고 다닐 예정입니다. 인정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