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년 처음 페르커를 알게 됐을 때는 이 돈을 주고 내가 살 수 있을까? 라는 막연하게 "비싸다"라는 생각을 했어요그 후로 몇 달이 지나도 눈에 아른거려서 큰 맘 먹고 코이 제품을 샀었고 작년 여름 내내 코이를 신었어요그리고 느꼈던 거 같아요 "돈이 아깝지 않다" 늘 신었던 플립 플랍은 발가락 부분이 떨어져나갔는데 페르커의 제품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이러지 싶었는데 만드는 과정을 보니까 그런 작은 부분들까지 박음질 하시고 단단하게 고정하셨다는 걸 알고 "더 값어치를 하는 신발이었구나"하는 생각을 했어요 페르커의 신발을 색깔별로 모으고 싶었던 마음에 이번에는 다른 모델로 구매를 했어요발에 촥 감기는 착용감과 부드러운 소재에 신자마자 감탄했고 리뷰 사진으로도 보시다시피 어떤 바지를 매치 해도 어우러지는 스타일링 활용도에서 또 한 번 감탄했어요만듦새는 두 말 할 것도 없이 완벽했고 처음 눈길이 갔던 터콰이즈와 프린지가 들어간 디자인에 또 한 번 반하는 계기가 됐어요아마 저는 여름마다 또 날이 좋은 다른 계절들에도 당연하게 페르커 신발을 신으면서 계절을 즐기고 있을 거 같아요좋은 신발을 만들어주셔서 또 경험하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!